AWS 1차 면접 후기
AWS 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영문 이력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영문 이력서 제출 후, 이력서에 기재된 메일로 1차 면접 요청 메일이 발송됩니다.
저의 경우 시간도 없고, 크게 이직 생각이 없었어서 메일에 답변을 안하고 있었는데 채용 코디네이터 분께서 연락해서 바뻐서 면접 준비가 어려우면 도움 드릴 수 있으니 면접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약속을 잡고 1차 면접을 위해 채용코디네이터와 화상으로 만나 인터뷰 준비 방법을 미리 전달 받았습니다.
각 면접에는 질문하는 분과 듣고 계시다가 마지막에 관련된 질문을 추가로 하시는 몇 분이 참석하여 Amazon Chime 화상 회의로 진행됩니다.
1차 1번째 면접 : 기술 면접 (약 1시간 소요)
- 자기 소개, 지원 동기
- OLAP 과 OLTP 차이점
- NoSQL 엔진 정보와 사용 사례 (AWS 의 Key-Value Store 사용 예)
- Storage 저장 방식 (block, file, object) 에 따른 차이점
- Storage 타입 (Das, Nas, San) 설명
- Disk Raid (riad 0, 1, 5) 설명과 Raid 1+0, 0+1 의 차이점
- Application 배포 방식 설명 (Rolling update, Canary 배포, Blue&Green 배포)
- A-B test 란 무엇인지 설명
- Baremetal, Hypervisor, Docker 에 대한 설명과 차이점
- www.example.com 을 브라우저에서 실행 시 일어나는 일 (DNS resolve 하는 방식 설명)
- Web 서비스를 맡은 사람으로서 갑자기 사용자 요청이 많아질 경우 어떻게 할것인가? (단기적, 장기적 방식 설명)
- 초기에는 각 서버의 Scale-up
- 장기적으로 Auto scaling group 을 사용하여 Scale-out 하도록 변경하고, LB 사용, DB RW 부하 분산 추가
- Web 서비스를 3tier 로 구성하는 아키텍처 설명
질문 내역은 대부분 채용 코디네이터 분이 기술 면접 예시로 전달 주신 내역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미리 Youtube 테코톡/AWS/널널한개발자 등등 여러 영상 중 설명하기 쉽게 알려주는 동영상을 검색해서 보았고, 비교해야 할 정보에 대해서는 Chat GPT 등을 활용해서 비교 검색하고 정리한 내역을 다시 공부한 걸 토대로 답변하였습니다. 기술 면접 전에 youtube 로 주제를 찾아서 듣고, Google로 생소한 단어들을 정리한 후에 반복적으로 실제 대답하듯이 준비했습니다. 자신의 기존 직무 관련된 질문이 많으므로 그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하고 AWS 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을 경우 이 내용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말해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채용 코디네이터의 기술 질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프라 전반에 대한 질문 (특정 영역에 강점이 있었다면 이 부분에 더 질문을 합니다.)
- Architecture (MSA, 3tier architecture)
- Troubleshooting (OS, DB, Network 등 자신의 기존 직무와 관련된 경험)
- Storage (object, block, file)/ Das,Nas,San/ Raid
- DB (RDB, NoSQL)/ OLAP, OLTP/ 성능문제 조치/ Sharding, Clustering
- Network (OSI 7layer)/ L4, L7 로드밸런서의 차이점/ TCP, UDP/ CDN
- DevOps (CICD 개념) / Docker
- Security (DDos, firewall, WAF)
2차 2번째 면접 : 팀 fit 관련 직무 경험 및 기술 경험 면접 (약 1시간 소요)
- 자기 소개
- 지원하게 된 이유
-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
-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Amazon Leadership Principle 기준으로 질문하고 이 질문에 대해 STAR (Situation, Task, Act, Result) 기반으로 답변
-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 매니저를 설득하거나 의견 조율의 어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지
- 관련된 답변 후, 실제 어떤 기술적인 사유가 있었는지와 극복한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
- 자기 업무 아닌 부분까지 해야할 때 어떻게 했나? 힘든 일이 있었을 경우에 대해서 설명
- 기술적으로 성취감을 가장 많이 느꼈던 업무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 자기 자신은 이 직무에 있어서 어떤 강점이 있는가? 그리고 그 강점의 우선 순위를 나열해 보자면?
- Troubleshooting, SA Review, Consulting
- 작업을 했던 사례
- 본인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3가지로 말한다면? (전 아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 계획과 우선순위 정리하여 작업
- 반복되는 작업에 대해서는 표준화와 자동화 진행
- 작업 내역 기록과 공유하여 케이스를 구체화 하고 답변 시간을 줄임
- 영어로 업무 지원 하는 일이 많이 있었을 것 같은데 영어로 업무를 하는데에 있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는지와 어떻게 생각하는지?
- 최근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업무를 한 사례가 있는지? 그렇다면 그 때의 성취감은 어땠는지?
-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직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질문
2번째 면접은 지원한 팀과 일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면접인 것 같습니다. LP 질문 관련해서도 최대한 경험을 자세하게 나열한 후 STAR 방식으로 답변을 정리하였고 면접 전에 그 부분을 한번 더 읽고 말하면서 정리하여 준비 된 상태로 면접을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조금 떨렸지만 떨리거나 하기 싫을 때 항상 마음에 새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 마인드 컨트롤 하자.
- 모든 두려움은 모를 때 가장 크다. 알아갈 수록 두려움은 작아지고 알게 되면 별거 아니다.
-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듣다 보면 익숙해진다. 처음부터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노력해서 알아가야 한다.
긴장되고 어렵게 생각되더라도 두렵지 않도록 준비하고 알아가면 어려움이 조금 더 재미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