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다이어트

급찐급빠 클린 식단 기록

BabyTT 2024. 1. 12. 20:00

 

2024년에는 이전의 몸무게를 찾아보고자

2023년 12월 말부터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거나 가공 식품을 줄이기 시작했어요.

(일본 여행가서 가공식품 파티를 했지만... 그래도 몸이 좀 안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못 먹었는지 한국 와서 보니 그렇게 많이 찌진 않더라고요? 한 1키로 증가 정도?)

 

그리고 2024년 새해

남편이 끓여준 떡국을 먹었어요. 그래도 새해고, 끓여준 성의가 있으니..

떡은 많이 남기고~

 

 

그런 다음 저녁은 갑자기 양 줄이면 배고픔에 실패할까봐 가공 식품이 없는 클린식으로 먹어보자로 결론 내렸어요.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추 

소고기 구이랑 잡곡밥 조금. 고기는 남겼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연초인데~~ 라고 하는 엄마의 말에 다이어트 맘 먹은 1일 만에 대 환장 파티

근데 이 때 족발 먹고 체한건지, 오삼쭈꾸미에 체한건지 속이 안 좋았어요.

 

 

 

게다가 신랑이 김밥까지...

근데 이 것도 속이 안 좋으니 두개 겨우 먹고 안 먹어지더라구요.

강제 식욕 끊어준 고마운 족발 + 우삼겹 콜라보?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원래 혼자 재택 전에 운동 마치고, 샤워하고 나서 

한 한달 간은 거의 고정식이었어요.

 

아보카도 + 올리브오일에 소금 조금 넣은 드레싱 + 치즈 

"코스트코 블루베리 베이글" 늘 이렇게 먹었어요.

하지만 베이글은 당이 너무 높으니 코스트코에서 사온 순대에 들께가루 뿌려 먹습니다.

이게 아침! 

 

 

저녁은? 조금씩 남은 순대, 김밥, 나물 반찬 조금씩과 컵누들

이게 다이어트 식이냐...? 라고 한다면 엄연히 아닐 수 있지만

하루 두끼 먹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 차나 커피 외에 안 마시니까 이렇게 먹어도 빠지더라고요.

 

 

후식으로는 땅콩버터(무가당)을 사과에 올려서

두 조각 먹었습니다.

 

 

저게 정식 첫째날? 이고

그 이후로는 마녀스프도 먹고, 고기 구워서 먹기도 하고, 아보카도+올리브오일 먹기도 했어요.

마녀스프 끓여서 점심, 저녁 먹은 날도 있고...

 

양이 점점 줄어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때로는 남은 상추와 아보카도

때로는 마녀스프에 자연치즈 (가공치즈 들어간 건 절대 안사요) 반장 올려서 먹기

 

 

어떤 날은 점심에 마녀스프 먹고

점저 개념으로 행사가 있던 날은 스타벅스 녹차라떼 (시럽 다 뺀) 톨 사이즈 먹었는데

이 날 밤에 요가 하는데 기운이 확 떨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이게 기초대사량 떨어지는건가 싶고

집에 와서 엄청 춥고 배고파서 잠도 잘 못 잤어요.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일찍 든든하게 먹어줬어요. 

하루는 좀 든든하게 하루는 좀 모자라게 이런 식었던 것 같아요.

 

어제는 점심 저녁 다 마녀스프 한그릇 정도만 먹어서

오늘은 아침 일찍 잡곡밥과 청국장 만들어서 달걀후라이랑 같이 체력 보충해줬습니다.

 

 

 

한 5일간 4키로 빠지고

4일 정도 보합세인데 총 3.5 키로 감량한 것 같아요.

 

몸무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게

근력량이 올라가고 체지방이 빠졌더라고요.

 

눈바디도 좋아짐.

 

힘들게 맘 먹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놀란 급찐 급빠

운동은 아침에 20~40분 정도 메일 다르게 유산소 + 근력 해주고,

주 2회 요가 50분 저녁에 하고 있어요.

 

영양제 잘 챙겨먹고 하는데 유지 또는 더 빼보고 싶은 급찐급빠 기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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